김종희 간장
가마솥에 참나무 장작으로 익힌 콩에서부터 종갓집 항아리 속에서 익어갈 장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손이 닿을 만큼만 빚고 숙성의 과정까지 섬세하게 달랩니다. 맛은 대를 이어간다는 우리의 전통과 장독 속의 아름다운 조화와 공생을 정직하게 거친 손으로 실현하려는 노력 덕분에 김종희 님의 5년 숙성 간장은 정직하고 담백한 맛을 자랑합니다.
음식의 궁합도 중요하듯이 장도 그렇습니다. 된장을 끓일 때는 양파를 넉넉하게 넣으면 단맛이 더해져서 좋고, 청국장에는 두부를 조금 넣으면 단백질 보충도 되고 맛 궁합도 좋아집니다.
김종희 간장
충북 청원군
한식 간장
420ml
국이나 반찬의 간을 맞출 때 좋습니다.
초정의 비단결 같은 약수가 매끄러운 청원에는 600년 종가를 지키는 종부 김종희 님이 있습니다. 아나운서로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시간을 뒤로하고 귀농을 택한 이후, 시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가문의 비법과 정직한 손놀림으로 자연주의 된장 예술을 펼치고 있습니다.
